카테고리 없음

심혈관계 질환, 몸에 피를 돌게 하는 심장과 혈관

헬씽킹0.0 2022. 10. 7. 01:44
반응형

 

심혈관질환은 우리 몸에 피를 돌게 하는 심장과 혈관에 관련된 질병이다. 심장 질환에는 관상동맥의 혈류가 곤란하여 생기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허혈 심장병과 심장근육의 박출 능력 저하로 혈액이 울체하는 울혈성 심부전이 있다. 혈관 질환에는 혈압 이상인 고혈압과 저혈압이 있고, 혈액의 지질 성분 이상으로 나타나는 고지혈증이 있다. 혈액의 지질 성분 이상이 동맥벽을 약화하는 동맥경화증으로 진행되어 동맥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심장 질환과 혈관 질환에 대하여 학습한다.

심장관 혈관을 포함하는 심혈관계는 우리 몸의 영양소와 노폐물,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은 두 개의 심방과 두 개의 심실로 이루어지며, 혈액은 정맥 혈관을 통해 심방으로 들어와 심실로 진입한 후 심실에서 동맥 혈관을 타고 빠져나간다. 좌심방과 잠 심실에는 폐에서 산소가 용해된 동맥혈이 들어왔다 대동맥으로 나가고, 우심방과 우심실에는 온몸을 거쳐 이산화탄소를 수거한 정맥혈이 들어왔다 폐로 나간다. 좌심실을 나온 동맥혈이 대동맥과 동맥을 지나 모세혈관에서 조직에 산소를 내주고 이산화탄소를 수거하여 정맥과 대정맥을 거쳐 우심방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체순환이라 한다. 또한 우심실에서 폐동맥으로 나간 정맥혈이 폐에서 가스교환을 하고 폐정맥을 거쳐 좌심방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폐순환이라 한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관 중 대동맥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관상동맥은 심장 자체에 혈액을 공급하고 관상정맥동을 통해 우심방으로 들어가며, 이를 관상순환이라 한다.

 

1. 고혈압

고혈압은 혈압이 증가한 상태를 말하며, 심근경색, 뇌졸중, 울혈성 심부 징, 말초혈관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고혈압 환자는 2007년 25%로 1998년 30%에 비해 감소하였다. 고혈압은 실제로 질병의 ㄹ가이지도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고혈압은 환자의 인지율은 지난 10년간 24%에서 64%로 향상되었다. 고혈압은 유전, 연령, 비만, 운동,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과 관련되며, 특히 식사선 요인이 발병과 예후에 영향을 준다.

진단: 혈압은 좌심실이 수축하여 온몸으로 나간 혈액이 동맥의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을 말한다. 연령, 성별, 식사, 자세, 시간대, 심리상태, 측정 부위에 따라 측정치가 다르며 개인에서도 생물학적 변동 폭이 넓이 측정할 때마다 다른 값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고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20분 이상 휴식을 취한 후 안정 시 혈압을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을 내어 진단한다.

분류: 고혈압은 원인이 불확실하고 높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본태성 고혈압과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고혈압으로 구분된다. 전체 고혈압의 90%가 본태성 고혈압이며 인지되는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기도 한다. 본태성 고혈압은 속발성 고혈압에 비해 치료가 더 어렵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 긴장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만도 고혈압의 위험요인이다. 유색인종은 백인보다 고혈압 위험이 높으며, 여자보다는 남자인 경우, 흡연이나 과음하는 경우 고혈압 위험이 더 크다.



위험인자
(1) 인종 및 가족력
고혈압 위험은 구성원 간에 비슷하다. 고혈압은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백인의 발병률은 23%인 데 비해 흑인의 발병률은 32%로 더 높다. 본태성 고혈압은 유전적 소인의 영향을 받으며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의 59%, 부모가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의 70%가 고혈압의 위험이 있다.

(2) 연령
노화는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은 전체 24.9%이며 50대에서 33.9%, 60대에서 45.9%, 70세 이상에서 58.9%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어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한다.

(3) 비만
비만은 고혈압과 관련이 깊다. 비만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고인슐린혈증이 되면 신장에서 나트륨을 보유하고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고혈압이 초래된다. 실제로 비만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5kg 정도 체중을 감량하면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

(4) 스트레스
정신적 흥분, 불안, 스트레스, 과로, 긴장, 불안, 등이 뇌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갑자기 찬 곳을 접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한다.

(5) 내분비 호르몬
분신 수질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부신피질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은 혈압을 상승시킨다. 아드레날린은 혈관 평활근을 수축시켜 말초저항을 증가시키며, 알도스테론은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을 재흡수하여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증상 및 합병증
고혈압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다가 진행되면 두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귀울림, 불면증, 피로, 손발 저림, 어깨 결림 등이 나타난다. 더욱 악화하면 각종 장기의 말초 세동맥에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심부전,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 단백뇨, 혈뇨, 신경화, 요독증, 신부전, 시력 저하, 안저출혈 등 합병증을 가져온다.
고혈압은 중상 동맥경화증과 심장혈관계 질환의 일차적인 위험인자이다. 고혈압은 심장이 동맥으로 혈액을 방출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이것이 심근을 약하게 하여 심장 부정맥, 울혈성 심부전,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고혈압은 뇌졸중과 콩팥병의 주요 원인이다. 혈압 감소는 이러한 질환의 발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치료 및 관리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라면 혈압 조절을 위해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체중을 1kg 감량하면 혈압이 1mmHg 감소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운동량을 늘리고 열량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체중 조절은 그 자체가 혈압을 조절할 뿐 아니라 고혈압 약물의 효과를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고혈압의 경중에 따라 나트륨의 섭취를 제한한다. 1단계 고혈압일 때는 나트륨을 하루 2.000 mg 섭취한다. 가공식품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료를 제한하고, 식탁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정해진 양의 염분을 사용하고,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 500ml 이상 섭취하지 않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