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도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숨을 쉬면 공기에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불완전 연소하는 양이 많아져서 노폐물이 생기고 지방이 몸에서 배출되지 못합니다. 또 온도와 습도 조절이 안 된 산소가 유입되어 폐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을 번식시킵니다. 호흡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호흡을 잘하면 금세 마음이 평온해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스트레스 자체를 줄여야 합니다. 암에 걸리는 가장 흔한 유형이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 몸의 정화와 함께 마음의 정화도 중요
잘 먹고 잘 자야 무병장수한다는 건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먹는 것은 무엇일까요? 음식을 많이 먹긴 하지만 그보다 많이 먹는 것이 물이고, 물보다 많이 먹는 것이 공기입니다. 하지만 공기보다 더 많이 먹는 것이 있으니 바로 마음입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정신은 외부의 좋은 기운을 잘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좋은 태양과 공기는 몸에 좋은 에너지와 사랑의 주파수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건강해집니다.
마음이 꼬이거나 힘들면 기운이 불통이 좋지 않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감사와 사랑으로 표현하고 받아들입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불평, 불만, 분노를 수시로 표현합니다.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사람도 기가 빨리고 질려서 도망가버릴 정도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인생은 힘들어집니다.
물에 좋은 음악을 들려주거나 좋은 말을 해주면 신기하게도 물의 분자 구조가 예쁜 모양으로 바뀌고, 이상한 음악이나 험악한 말을 들려주면 물의 분자 구조가 깨진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몸의 70% 이상이 물인 사람에게도 당연히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스스로나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말, 긍정적인 말, 감사한 말을 하고 듣고 살아야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길가에 핀 꽃이나 자연현상을 보고 경이롭게 생각하고 감동하면 긍정적 에너지가 충만해져 기가 통하는 인생이 되고, 아무런 감흥이나 느낌이 없으면 부정적인 에너지로 기가 막히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한마디로 기가 통하는 인생을 살려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삶의 무게에 눌려 살다 보면 감사한 마음보다 각박한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인터뷰에서 자신에 세계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여성이 된 이유가 바로 감사하는 습관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감사일기를 꾸준히 썻다고 합니다. 일기로 길게 쓰지 않고 단문 형태로 '나는 오늘 무엇 때문에 감사했는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 결과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리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가 통하는 인생을 살 것인지, 아니면 기가 꽉 막힌 인생을 살고 싶은지는 오직 자기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2. 스트레스는 마음과 육체의 독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의사들조차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병의 원인을 모르면 '신경성'이나 '스트레스성' 또는 '만성병'이라는 이름이 병명에 붙습니다. 이런 병은 병원에서 나을 수가 없습니다. 병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이런 병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당뇨, 고혈압, 암, 통풍, 류머티즘성 관절염이 대표적입니다.
보통 '스트레스' 하면 부정적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학문적으로 스트레스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활사건'으로 정의됩니다. 즉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부정적 상황에서도 생기며, 항상심이 깨지면서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이 깨졌을 때 그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생리 작용을 만들어 냅니다. 우선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몸이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세상에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살아 있는 한 스트레스는 계속 받을 것이고, 이를 피할 수도 없습니다. 흔히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지만,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스트레스를 삶의 한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는 인간이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40%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걱정이었으며,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22%는 사소한 고민이었습니다. 이런 고민은 시간이 흐르면 기억도 하지 못하는 고민이었습니다.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며,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즉 많은 사람이 현재보다 이미 벌어진 과거 혹은 미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입니다.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고, 과거의 후회 거리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걱정하면서 살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3. 호흡과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
혈액만큼 중요한 것이 산소입니다. 사람은 음식과 물만으로는 살 수 없으며,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합니다. 호흡을 잘하는 사람은 약 90%의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호흡을 통해 몸속 노폐물의 70%를 기체화해서 몸 밖으로 빼낼 수 있습니다. 미국 생명공학 정보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호흡 습관이 나쁜 사람은 에너지 효율이 80%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20% 정도가 불완전 연소하여 노폐물이나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그만큼 노폐물도 많이 나오면서 배출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호흡은 호흡법과 공기의 깨끗한 정도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맑은 공기가 공급되어야 혈액이 깨끗해지고 림프와 기의 순환이 좋아집니다. 시골 공기는 나무와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이 많아 공기가 맑고, 대도시의 공기는 양이온이 많습니다. 현대인의 경우 성인은 하루 20시간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실내공기는 바깥공기보다 10배 이상 오염되어 있고, 수면 시에는 창문을 열어 활기를 시키더라도 아주 미세한 오염 입자를 제거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초미세먼지들이 호흡기로 들어가 폐 질환, 알레르기. 혈액의 오염을 야기합니다. 따라서 맑은 공기로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합니다. 공기가 맑아야만 호흡을 잘할 수 있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 숨을 쉬어야 제대로 된 호흡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 호흡해야 공기 온도를 30도 이상 덥힐 수 있고, 습도도 40% 정도로 유지하고, 세균이나 이물질을 걸러내는 것은 물론 완전연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습도와 온도 조절이 안 된 산소가 유입되어 입 점막, 폐점막이 건조해지기 쉽고 세균이 번식되어 열이 발생하고 부어올라 기관지 혈관이 확장되면서 비염이나 코막힘이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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