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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질환, 치아조직의 생리

by 헬씽킹0.0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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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는 태아 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20세까지 계속 발달한다. 치아는 에나멜층, 상아질, 펄프, 시멘트질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바깥쪽을 구성하는 에나멜층은 인체에서 가장 견고한 물질로서 98%의 무기질과 2%의 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성분은 뼈와 같은 하이드록시 아파타이트이며 이외에 불소, 염소, 탄산염,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다. 상아질은 에나멜의 바로 밑에 있는 층으로서 70%의 무기질과 30%의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다. 펄프는 혈관과 신경조직을 포함한다. 시멘트질은 석회화된 조직으로 치아의 뿌리 부분을 둘러싸는 조직이며, 잇몸과 연결되어 있다.

1. 치아우식증

원인과 병리: 충치가 발생하는 기전은 치아 표면의 플라크 중 박테리아가 구강 내에서 당질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여 유기산을 만들고 이것이 침의 pH를 5.5로 떨어뜨리면 무기질 층의 분해가 시작된다. 치아의 건강은 유전적인 면, 생활 습관, 구강 위생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충치균의 먹이가 되는 당의 침의 아밀라아제에 의하여 분해되는 탄수화물 급원으로서 곡류, 과일, 유제품, 당류 등이다. 곡류인 밥, 과자류, 시리얼, 빵 등 모두 충치균에 의해 우식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일은 생과일이나 마른 과일, 주스 종류 모두 충치의 원인이 된다. 바나나 곶감 등 점착성이 있는 충치균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유제품은 당과 산에 의해 충치를 유발하나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이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당 중에서는 단당류나 다른 이당류보다 섬당이 충치 발생률을 높인다. 단백질이나 지방,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탄수화물이 아닌 감미료는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다. 자일리톨과 같은 당알코올은 충치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액체에 비하여 고체 형태의 식품이 유발하지 않는다. 자일리톨과 같은 당알코올은 충치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액체에 비하여 고체 행태의 식품이 입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치아에 부착하는 정도가 심하므로 충치 유발성이 적은 편이다. 탄수화물 식품 중 오래 씹어야 하는 식품들은 서서히 분해되어 지속해서 당을 내놓음으로써 충치균의 작용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므로 충치 유발성 식품으로 분류된다.

 

2. 예방과 영양 관리

충치의 치료는 의료상의 처치가 필요하다. 충치는 식습관을 올바르게 갖고 양치질 습관을 제대로 들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예방 차원의 영양 관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당류 식품을 적게 섭취하고, 섭취 후에는 양치질하여 충치균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당류 식품을 먹게 될 때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따로 먹는 것보다는 유리하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류의 섭취는 충치균이 작용할 여지를 줄이므로 당류 식품을 섭취할 때는 같이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양치질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자일리톨이 함유된 껌을 씹는 것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아가 유난히 약한 경우 불소가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 불소는 에나멜과 상아 층으로 들어가 불소인 희석을 형성하여 산에 대하여 더 강한 무기질 층을 형성하며, 충치 초기에 보수기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충치균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나라에 따라서는 음용수에 불소를 강화하여 공급하는 곳도 있을 정도로 불소 섭취 위험성을 안고 있어 너무 어린아이들에게는 함부로 도포하지 않으며 어린아이들에게는 불소 강화 치약이나 젤 등의 제품 사용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불소가 많은 물을 장기간 섭취한 지역 어린아이들의 치아가 누렇게 변색하고 반점이 생기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으며, 불소가 과잉으로 섭취되었을 때 뼈나 치아의 지나친 강화로 깨지기 쉬워 오히려 충치균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다.

 

3. 치주질환

원인과 증세: 구강 박테리아 등에 의한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하여 있는 경우는 치은염, 뼈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치주염이라 하며, 방치하면 잇몸과 치아의 연결 부위에 손상이 가게 된다. 치주염의 1차 원인 잇몸과 치아의 연접 부위에 생긴 플라크는 세균막으로 그대로 두면 치석으로 발전하고, 잇몸으로부터 치아가 떨어지게 되면서 틈이 생겨 치주낭이 생긴다. 그대로 두어 염증이 점점 더 심해져 치조골까지 침범하게 되면 이를 더 이상 쓸 수 없게 된다. 단백질, 비나 킴 등의 영양부족, 임신, 당뇨병, 흡연,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치은염은 일반 염증과 같이 잇몸이 붓고 충혈이 되며 통증과 함께 심한 경우 출혈이 있을 수도 있다. 염증이 진해 외어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구취, 고름, 저작 시 불편감이 생기며 치아가 흔들리기까지 한다.

예방과 영양 관리: 치은염은 플라크의 형성을 막는 것이 최적의 예방법이므로 구강을 청결히 하여야 하며 일정 기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양치액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치은염이나 치주염이 있는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간식을 가능한 한 금하여 치아를 깨끗하게 보존하도록 한다.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식사량이 불충분한 상황이 오래 지속되었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단백질과 열량을 섭취하고 새로운 조직의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한다. 염증이 심한 경우는 부드러운 반유동식이나 중식을 위주로 섭취하고 입 안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혹은 너무 차가운 음식은 피한다. 식후 입 안을 자주 헹구어 음식 찌꺼기와 세균을 제거하며 음주는 가능한 한 피하고 흡연은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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