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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시대와 약물 부작용 알아보기

by 헬씽킹0.0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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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의료 선진국입니다. 국민들의 병원 이용률도 전 세계 1위에 달하고, 약물 복용량도 1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인들의 질병 발병률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말은 곧 '약물'과 '병원'으로는 병을 고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병을 고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더욱 많은 병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순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진짜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할 수가 없습니다.

1. 의료 과실과 약물 부작용, 무엇이 문제인가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수명연장'보다 '건강수명'의 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약 82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3세에 불과합니다. 이는 OECD 30개국 중 25위에 불과한 순위입니다. 한국의 GDP는 세계 8위 수준인데 건강수명은 하위권입니다. 이상한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품 복용량 1위, 병원 이용률 1위, 병원 입원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왜 건강수명 순위는 이처럼 낮은 걸까요?
이제는 질병의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대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8~12년 정도를 만성 질환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합니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80%로 점점 더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건강한 상태로 사는 건강수명은 오히려 단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래 살지만 누워서 병상에서 지낸다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엔 세균성 질환이 현재는 만성질환이 많습니다. 만성질환은 약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떨어집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암, 우울증, 골다공증, 불면증, 당뇨,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은 약을 몇 번 복용하면 낫는 병이 아니니 평생 약을 먹어야 합니다. 이런 질병들은 대부분 음식을 비롯한 환경과 생활 습관이 잘못되어 생긴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병을 고치려면 좋은 환경과 올바른 식생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혈액이 맑아져 대부분의 만성질환이 개선됩니다. 그래서 현대는 질병의 치료보다는 질병의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은 연간 4만 명이 의료사고 및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5배, 산업재해 사망자의 약 18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여기서 '의약품의 부정적 효과'라는 것은 의료진의 실수가 아니고, 올바르게 처방된 약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이를 복용한 뒤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약은 이처럼 동전의 양면처럼 위험한 것입니다.
약물을 복용할 때 다음과 2가지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습니다.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일반 약조차도 위험합니다. 그래서 나만의 '약물 카드'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복용하는 약 복용량, 복용 횟수, 복용 시작일, 처방 의사를 적어두면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한 언제 어떤 약을 처방받고 복용했는지, 증상은 어떠했는지를 메모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약 복용을 가능한 한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는 시판된 지 적어도 5년 이상 된 약인지 확인한 뒤에 복용해야 합니다. 신약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으니 병원에서 권한다고 해서 무작정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2. 조기 건강검진의 현주소와 위험 요인

우리는 건강에 대한 걱정과 그에 따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온 가족이 종합검진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학병원의 건강검진센터는 언제나 장사진을 이룹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건강검진을 받도록 제도화하고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도 조기 건강검진을 끊임없이 권유합니다. 조기 검진을 하게 되면 일찌감치 암을 발견해 생존율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별 증상이 없는데 검진받다 암을 발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병기로 따지면 1기 혹은 그 이전의 암도 나중에 발전할지 모르니 곧바로 수술해서 떼버리고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혹을 떼어버린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혹은 세포의 변형이며, 세포는 혈액을 먹고 삽니다. 혈액이 독소가 많고 세포도 변형되고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수술로 혈액을 교체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혈액이 바뀌지 않으면 수술과 항암, 방사선으로 암을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잠복해 있던 암세포가 자라나고 탁한 혈액에 의해 변형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암이 재발하고 다시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또한, 건강검진에 대한 과도한 신뢰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의 건강 클리닉 원장인 마쓰모토 미쓰마사는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이 건강검진을 비판했습니다.

첫째, 건강 검진받음으로써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게 되어 심신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둘째, 받지 않아도 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소아과 의사인 로버트 멘델존 역시 "의사의 위험한 질료로부터 환자는 스스로 자산의 몸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셋째, 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불필요한 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의료비 지출이 많을수록 건강은 더 나빠지는데, 그 이유는 불필요한 검사와 치료, 약물 처방 때문입니다.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었다는 것은 100% 사실이 아니며 진정한 수명 연장은 공중위생과 영양이 개선된 결과로 나타납니다. 수술하거나 약물을 복용해서는 무작정 수명이 연장되지는 않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배변도 잘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 건강해지는 것이 건강의 불문율입니다. 반면 불필요한 약을 처방받아 먹거나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하면 장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매스컴에 의해 잘못 길러진 믿음과 신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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